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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린지기
작성일 2004-11-28 (일)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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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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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은 30냥에 예수를 버린 ‘멸망의 자식’

예수를 팔아넘긴 배반자

가룟 유다라는 이름은 가룟(그리욧) 사람 유다라는 말로,일명 다대오라고도 불리는 예수의 또 다른 제자 유다와 구별하기 위해서 이렇게 부른다. 가룟 유다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가 되어 특별히 회계 책임을 맡아 재무를 담당했다. 예수의 공생애 3년 동안 예수를 줄곧 따라다니면서 예수가 베푼 많은 이적을 직접 체험했고 그 자신도 귀신을 쫓아내고 병 고치는 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그는 베다니 향유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돈을 좋아했다. 아울러 예수의 능력을 통해 로마제국의 압제에서 유대를 독립시키고 그로 인해 자신도 크게 출세하려는 세속적인 욕망을 품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욕망이 실현되기 어렵게 되자 결국 예루살렘의 타락한 제사장들에게 은 30냥을 받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를 팔아넘김으로써 모든 세대의 배반자가 되었다.

가룟 유다에 대한 냉철한 평가

가룟 유다의 최후는 비참했다. 자신이 팔아넘긴 예수가 사형을 선고받자 죄 없는 스승을 팔아넘겼다는 자책감으로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어떤 이들은 가룟 유다를 가리켜 숙명론적인 상황의 희생자,예수의 메시아 환상을 일깨워주려 한 진정한 친구, 스승을 팔아서라도 조국 유대의 독립을 쟁취하려 한 애국자 등으로 미화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의 평가는 냉철하다. 성경은 예수를 팔아넘긴 가룟 유다를 가리켜 마귀(요 6:70) 도적(요 12:6) 멸망의 자식(요 17:22)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자(마 26:24) 등으로 평가한다.그렇다! 가룟 유다는 예수를 바로 알지 못하고,돈을 좋아하고 세속 권력을 추구한 멸망의 자식이었다.

가룟 유다를 스승 삼아

돈을 좋아하는가? 돈을 사랑하여 은 30냥에 스승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를 기억하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이다(딤전 6:10). 세상 권세를 추구하는가? 자기 욕심을 좇아 세상 권세를 추구하려고 예수를 배반한 가룟 유다를 기억하라. 저지른 범죄에 대해 잘못을 느끼는가? 가룟 유다처럼 단순히 괴로워하는 마음으로 후회하고 자책하는 데만 머물지 말라.

베드로처럼 철저한 통회와 회개의 눈물을 흘려라. 가룟 유다가 멸망한 것은 결코 그의 운명이 아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믿고 그 은총을 진정 구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 그대는 가룟 유다를 스승 삼아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삶을 살라.<성서원 회장>

배반의 가증한 입맞춤

(스승을 팔아 넘긴 배반자-가룟 유다)

무엇을 바라/무엇을 위해/스승을 팔았는가/예수를 배반했는가/너,슬픈 가룟 유다여

예수의 제자 되어/천국 복음 듣고서도/놀라운 이적 보고서도/그의 메시아 됨을 그리 믿지 못했을까/너,멸망의 자식 가룟 유다여

진정 돈이 좋아서/정녕 돈을 바라고/은 삼십 냥에 스승을 팔았는가/너,도적 가룟 유다여

무엇에 끌려서/무엇에 홀려서/최후의 만찬석상을 떠나/배반의 길을 걸었는가/너, 마귀 가룟 유다여

기억하는가/저 겟세마네 동산에서/“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하며/배반의 입맞춤했던 그날의 새벽을

너,가증한 가룟 유다여/망하고 말았구나/죄 없는 스승을 팔아 넘긴/양심의 가책으로/죄악의 자책감으로/너 스스로 목매고 말았구나/“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좋았을 것을”/너, 슬픈 가룟 유다여

김영진 <성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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