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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린지기
작성일 2004-11-28 (일)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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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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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데모…바리새인불구 예수께 진리 간구

진리를 갈구하다

니고데모는 정통 바리새인으로서 유대인들의 최고 의결기구인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이었다. 말하자면 니고데모는 유대인들 중 가장 소수의 엘리트요,지도자 계층이었던 것이다. 언제나 백성들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정작 니고데모 자신은 진리에 목마른 상태였다. 그것은 니고데모가 알고 있던 바리새교의 지식이 참된 진리가 아님을 반증한다.

이럴 즈음,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라는 독특한 신분 때문에 어찌하지 못한 채 갈등하고 있었다. 그러나 참진리에 대한 갈증으로 마침내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찾아가 진리에 대해 알아보기로 마음 먹는다. 그것은 산헤드린 공회원으로서는 아주 힘든 결정이었다. 그래서 그는 남의 시선을 피해 깊은 밤에 몰래 예수님을 찾아간다.

진리를 만나다

깊은 밤,예수와의 만남에서 니고데모는 하늘의 참된 진리를 듣는다. 예수는 니고데모에게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들려주었다(요 3:3∼21).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에게 그것은 신비로운 충격이었다. 그래서 예수께 되묻는다. “사람이 어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이같은 질문에서 보이듯 하늘 진리에 관해 니고데모는 유치할 정도로 무식했다. 이제껏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친 그였지만 그날 밤 예수께 들었던 복음의 진리는 니고데모의 잠든 영혼을 흔들어 깨웠다. 니고데모는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구원의 진리를 만났고 참된 진리에 눈을 떴다.

진리를 변호하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진리를 만났지만 니고데모는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의 높은 울타리에 갇혀 있었다. 그것은 분명 갈등의 나날이었다. 그러던 중 동료 공회원들이 예수를 군중선동죄로 체포하려고 하자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위해 변호한다. “우리 율법은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판결하느냐” 이 말은 ‘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예수를 죄인으로 몰아가느냐’라는 뜻이다.

이것은 니고데모의 마음속에 불붙었던 진리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니고데모 마음속의 불씨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된 이후에도 살아 있었다. 모두 예수가 죽었다고 고개를 돌리는 시점에서,심지어 예수의 제자들조차 다들 돌아가버린 상황에서 니고데모는 예수의 시신에 값비싼 향료를 발라 준다. 이후로 우리는 니고데모의 행적에 대해 알지 못한다. 추측컨대 아마도 그 진리의 불꽃은 점점 더 밝은 빛을 발했으리라! <성서원 회장>

사람이 다시 날 수 있삽나이까

(이스라엘의 선생 - 니고데모)

거듭남의 진리를 알고 있습니까/그럼, 지금 바로 일어나서 예수를 찾아가세요/그 옛날 니고데모처럼

거듭남의 진리를 알기 원합니까/그럼, 지금 그대의 허울을 모두 벗어 던지고 예수를 찾아가세요/그 옛날 니고데모처럼

니고데모여, 진리에 목마른 니고데모여/그대 비록 이스라엘의 선생일지라도/모든 체면과 위선을 뒤로 하고/깊은 밤 예수를 찾아갔으니 진정 복되어라

그날 밤/예수와 나눈 대화 속에 구원의 길이 있나니,/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여, 진리를 깨우친 니고데모여/그대가 비록 바리새인일지라도/이제는 진리의 길을 걸어가야 할지니/예수의 제자가 되어야 할지니

그렇구나, 니고데모여/그대 가슴 속에 진리의 불꽃이 꺼지지 않았구나/동료들이 예수를 체포하자고 할 때, /홀로 그분을 변호하였구나/사람들이 예수의 시신을 비웃을 때,/값진 몰약과 향유를 발라 주었구나

오늘, 니고데모여/비록 작은 용기, 작은 정성일지라도/진정 예수 앞에 무릎 꿇고 배운다면/바리새인도 거듭남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고/메마른 우리 영혼도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귀하디귀한 그 진리를/오늘토록/우리에게 증거해 주고 있구나

김영진 <성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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