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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린지기
작성일 2007-02-19
작자 로퍼트 부르크
ㆍ조회: 2209      
안전함
우리는 모든 것의 안전성이
불멸이라는 것을 알았다.
바람, 아침, 인간의 눈물과 환희,
깊은 밤과 지저귀는 새소리, 흘러가는 구름.
그리고 졸음, 자유, 그리고 가을의 대지
우리는 시간에 쓸려가지 아니하는 집을 세웠다.

영원한 고통으로 흔들리는 평화를 얻었다.
전쟁은 힘을 모른다.

내 가는 길은 안전하리라.
사망의 모든 노력에 대해 은밀히 방비해 놓았으니
온갖 안전성 잃어도 그래도 안전.
사람들이 쓰러져도 그래도 안전,
그리고 가엾은 사지가 죽고나면
온갖 안전 중에 훨씬 더 안전한 것이다.

-로버트 부르크-
제 1차 세계 대전 중에 신앙과 이상 속에서 지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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