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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누가 썼는가?

성경은 누가 썼나요?

만일 옛날에 기록되었다면 오늘날까지 전해 왔음으로 인한 문제는 없는 것입니까?

은비 : 아빠, 아빠의 성경보다 엄마의 성경이 더 재미있는가 봐요.
아빠 :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
은비 : 아빠는 아빠의 성경을 별로 많이 읽지 않으시지만 엄마는 엄마의 성경을 매우 많이 읽으시거든요.

나는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동네 아주머니의 편지를 대신 써준 적이 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글자를 몰랐고, 그의 아들은 군대에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들이 편지를 읽을 때는 ‘동네 꼬마 이진우’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말씀을 읽는 것이죠.

하나님은 근 40여 명의 인간 기록자의 손을 통해 성경을 쓰셨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자기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의도대로 기록해 나갔습니다. 이것을 신학자들은 ‘축자영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약은 B.C.1440~397년에 걸쳐 고대 히브리어로, 신약은 A.D.50~96년에 걸쳐 쓰여졌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원본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나 많은 사본-손으로 베껴 쓴-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약은 파피루스나 양가죽에 기록되어 조각으로 전해 오다가 B.C.450년경 에스라 시대에 집성되었고 적어도 B.C.200년경에야 오늘날 우리가 보는 구약이 완성된 것입니다.

신약은 역시 조각으로 전해오다가 313년에 로마의 기독교 공인 이후, A.D.397년 칼타고 회의에서 오늘날의 신약 27권이 정경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전달되는데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간섭과 보호가 있어왔음이 분명합니다. 수많은 제왕과 독재자들이 성경과 기독교를 면절시키려 했으나, 그들은 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전히 우리의 손까지 전해온 것입니다.

옥타비아누스라는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한 유명한 부흥사가 있습니다. 그의 간증 가운데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부흥회를 하고 나니까 어느 교수님이 다가오더니 “당신은 자꾸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데, 내가 읽어보니 그것은 역사서입니다. 옛날이야기이던데요?” “그래요? 몇 번이나 읽으셨습니까?” “열 번 읽었습니다.”

“좋아요. 그러면 오늘 저녁에는 이 성경을 머리 위에 얹어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 이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하고 기도하고 읽어보십시오.” 그렇게 일러서 돌려보냈습니다.

그 다음에 왔는데 보니까 눈이 빨갛게 충혈 되었더랍니다. 정말 기도하고 읽었더니, 열 번을 읽어도 옛날이야기로만 들리던 말씀이 마침내 다르게 들리더랍니다. 성경이 그대로 말씀해 주시는데 구구절절이 너무도 귀해서 밤새껏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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